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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철학과 기획 의도 담겨…전문가가 꼽은 올해의 ‘전시 공간 디자인’은 어디?
작가의 철학과 기획 의도 담겨…전문가가 꼽은 올해의 ‘전시 공간 디자인’은 어디? <보도자료 본문> 같은 작가의 작품을 다뤘더라도 어떤 전시는 깊게 작품을 이해했다는 느낌을 주고, 어떤 전시는 눈이 즐겁다는 감각에서 그치고 만다. 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큐레이팅 등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전시 공간 디자인’도 큰 역할을 한다. 전시 공간 디자인이란 전시장 구도와 벽, 조명, 음향 등 모든 실내 구성 요소를 통칭한다.동아일보는 전문가 5명에게 올해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진행된 전시 가운데 공간 디자인의 기능과 의미 측면에서 인상 깊었던 전시 3개를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참여자는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운영디자인기획관과 김성태 리움미술관 수석디자이너, 이대형 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전시디자인회사 시공테크의 오서현 선임디자이너,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Nonstandard의 이세영 대표.전문가들은 좋은 전시 공간 디자인이란 “전시의 기획 의도를 관람객에게 입체적·철학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했다. 설문 결과, ‘문신: 우주를 향하여’(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가 3명에게 표를 받아 가장 많이 거론됐다. ‘대지의 시간’(국립현대미술관 과천)과 ‘사유의 방’(국립중앙박물관),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노실의 천사’(서울시립미술관)도 각각 2표씩 받았다.● 작품 질감과 작가 세계관 강조한 ‘문신: 우주를 향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인 ‘사유의 방’ 전시장. 큰 전시장에는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만이 놓여있다.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사유에 공감하고,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통해 위안을 얻도록 기획됐다. ▽김성태 - 문신 조각은 물성이 특징이다. 목조 작품의 좌대는 따로 디자인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혼합재 보드를, 브론즈 작품의 좌대는 철재를 사용하는 등 작품과 진열장의 재질이 비슷해 조각의 물성이 강조된 연출이었다. ▽오서현 - 문신 작품은 대칭미와 매끈한 질감만 돋보이기 쉽다. 하지만 이 전시장은 곡선을 그리는 벽체와 좌대, 그 위에 조각을 올려놓음으로써 작품들이 우주의 거대한 흐름 위에 피어난 강인한 생명처럼 보인다. 관람객들이 작가가 천착했던 우주에 대한 사유를 함께 탐구하도록 유도했다. ● 평가 갈렸던 '대지의 시간’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한 ‘대지의 시간’은 ‘생태’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16명의 작품을 모은 단체기획 전시였다. 가벽이 없고 곳곳에 놓인 구형의 반사체가 큰 특징이었다. 올 3월 폐막했다. ▽이대형 - 내용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을 통해서도 생태학적 가치를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벽을 없앴으며, 그 결과 작품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듯 연출됐다.▽오서현 - 공간 설계부터 폐기까지 생태담론이란 취지를 생각한 전시. 특히 구형의 반사체는 전시 공간, 작품, 관람객을 한데 비춤으로써 관람객 또한 생태담론 주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이세영 - 아쉬웠다. 구체들의 정체를 한참 고민했다. 디자인의 요소가 특정한 조형성을 갖고 작품보다 압도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 작품과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사유의 방’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인 ‘사유의 방’ 전시장. 큰 전시장에는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만이 놓여있다.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사유에 공감하고,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통해 위안을 얻도록 기획됐다.▽김용주 - 작품을 만나는 과정을 섬세하게 계획한 우수 사례. 긴 진입로와 흙을 사용한 전시장 벽의 재질과 색감, 아주 미세하게 기울어진 바닥 등을 통해 결국 작품과 자연스럽게 시선을 마주하게 했다. 공간이 작품 감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게 했다.▽이대형 - 오감을 전부 자극하는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작품의 소리, 천장과 벽의 색감과 질감, 공기 등 분위기를 만드는 디테일한 디자인을 통해 적합한 명상 공간을 만들어냈다. 공간 전체가 작품으로 인식되는 전시.● 작가 삶이 녹아있는 ‘권진규-노실의 천사’서울시립미술관의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노실의 천사’는 유족과 권진규기념사업회의 작품 기증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연 권진규(1922∼1973) 회고전 성격의 전시다. 올 10월 폐막했다. ▽김성태 - 권진규라는 인물의 내러티브가 돋보인 전시. 좌대 밑을 삼공블록과 벽돌이 받치고 있는데, 작가가 첫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전시공간을 차용한 것이라 그의 삶을 상기시킨다.▽김용주 - 좌대에 사용된 삼공블록이 전시 이후 버려지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 돌아가 제 기능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측면도 인상 깊다.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6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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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국립현대미술관 공동주최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전시 개최
창원특례시, 국립현대미술관 공동주최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전시 개최 -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내년 1월 29일까지 열려. -<보도자료 본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과 공동주최로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개막식을 8월 31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도자 등 다방면에 걸친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 전모를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오는 9월 1일(목)부터 내년 1월 2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된다 문신(文信, 1922-1995)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귀국 후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조각가로 이름을 얻은 작가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흐름 안에서나 1950년대 중반 이후 전개된 한국 추상조각의 맥락에서도 이례적인 작가이다. 또한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았던 작가의 자유, 고독, 열정, 긴장이 동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문신은 일제강점기 일본 규슈의 탄광촌에서 한국인 이주노동자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아버지의 고향인 마산(現 창원특례시)에서 보내고 16세에 일본에 건너가 일본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촉망받는 화가로 활동하던 그는 1961년 불혹 무렵에 프랑스로 건너갔고, 1980년 영구 귀국할 때는 조각가로 이름을 떨쳤다. 파리 체재 기간 동안 그는 ‘살롱 드 메’(Salon de Mai, 5월 살롱), ‘살롱 그랑 에 죈느 도주르디’(Salons Grands et Jeunes d’Aujourd’hui, 동시대 대가와 청년작가 살롱), ‘살롱 데 레알리테 누벨’(Salon des Réalité Nouvelle, 신사실주의 살롱) 등 당시 주요한 살롱에 초대받아 활동했다. 귀국 후 마산에 정착해 지연, 학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창작에만 몰두하다가 직접 디자인, 건축한 문신미술관을 1994년 개관하고 이듬해 타계했다. 한국과 일본, 프랑스를 넘나들며 인생 대부분을 이방인으로 살았던 작가의 삶은 그가 감수해야만 했던 불운이 아니라, 진정한 창작을 가능하게 만든 동력이었다. 이방인으로서 지리적, 민족적, 국가적 경계를 초월했을 뿐 아니라, 회화에서 조각, 공예, 실내디자인, 건축에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삶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나아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유기체적 추상과 기하학적 추상, 깎아 들어감(彫)과 붙여나감(塑), 형식과 내용, 물질과 정신 등 여러 이분법적 경계를 횡단하고 이들 대립항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찾아냈다. 이러한 맥락에서 문신 조각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대칭’은 단순한 형태적, 구조적 좌우대칭을 뛰어넘는다. 자연과 우주의 생명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독창적인 추상 조각은 ‘시메트리(Symmetry·대칭)’가 바탕이 된 균제미, 정면성, 수직성, 고도의 장인정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시의 부제 ‘우주를 향하여’는 문신이 다양한 형태의 여러 조각 작품에 붙였던 제목을 인용했다. “인간은 현실에 살면서 보이지 않는 미래(우주)에 대한 꿈을 그리고 있다”던 작가에게 ‘우주’는 그가 평생 탐구했던 ‘생명의 근원’이자 ‘미지의 세계’, 그리고 모든 방향으로 열려있는 ‘고향’과도 같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주를 향하여’는 생명의 근원과 창조적 에너지에 대한 그의 갈망과, 내부로 침잠하지 않고 언제나 밖을 향했던 그의 도전적인 태도를 함축한다. 문신의 조각 작품은 단순한 선형적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지 않는다. 특정 시기에 특정 형태를 집중해 제작하기도 했지만 1960년대 제작한 드로잉을 1980, 1990년대에 다양한 크기와 재료의 조각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세계를 연대기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크게 회화, 조각, 건축(공공미술)으로 나누고 전시의 중심이 되는 조각 부분에서 형태의 다양한 변주를 감상하고 창작과정을 살펴본다. 드로잉은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었던 문신의 예술 사상과 실천의 독특한 면모가 직관적으로 발현된 장르로서, 4개의 전시실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전시는 다음과 같이 4부로 구성된다. 1부 <파노라마 속으로>는 문신 예술의 시작인 회화를 다룬다. ‘지금 여기’의 삶을 성찰하는 구상회화에서 생명과 형태의 본질을 탐구하는 추상회화로의 변화가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50여 년에 걸쳐 제작된 문신의 회화는 작가를 대표하는 조각과는 별개로 아름다운 조형미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2부 <형태의 삶 : 생명의 리듬>은 도불 후 1960년대 말부터 그가 본격적으로 제작한 나무 조각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조각에서 형태를 가장 중시했는데 문신의 조각은 크게 구 또는 반구가 구축적으로 배열되어 무한히 확산되거나 반복되는 기하학적 형태와 개미나 나비 등 곤충이나 새, 식물 등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나눌 수 있다. 문신 조각의 모든 형태는 ‘생명의 리듬’, 즉 창조적으로 진화하는‘생명’또는 약동하는 ‘생명력’을 내포한다. 2부에서는 다수의 나무 조각 작품들과 드로잉을 통해 문신의 조각이 지닌 상징, 의미를 찾기보다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추상 형태 그 자체를 감상할 것을 제안한다. 3부 <생각하는 손 : 장인정신>은 브론즈 조각의 작품을 주로 소개한다. 작가는 같은 형태를 다양한 크기와 재료로 제작했는데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지 표면을 매끄럽게 연마했다.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조각 기법을 능숙하게 구사했고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작품에서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부단한 노동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3부에서는 <개미(라 후루미)>(1985), <우주를 향하여3>(1989) 등 다수의 브론즈 작품들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4부 <도시와 조각>은 도시와 환경이라는 확장된 관점에서 조각을 바라본 문신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소위 환경조각이라고도 불리는 야외조각과 체불 시절 작가가 시도했던 ‘인간이 살 수 있는 조각’, ‘공원 조형물 모형’ 등 공공조형물을 소개한다. 이 작품들은 현재 사진과 드로잉만 남아 있어, 남겨진 자료를 바탕으로 ‘인간이 살 수 있는 조각’은 VR로, ‘공원 조형물 모형’은 3D 프린팅으로 구현해 대중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지은 건축물로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조각’이자 작가의 50년 예술 경력의 종합이라 할 수 있다. 영상과 함께 미술관 건축을 위한 드로잉도 함께 소개된다.한편, 전시 기간 중 미술관교육과에서는 작품명이 <무제>인 3점의 작품을 감상하고 참여자가 작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을 직접 지어보는 <전시를 말하다 : 무제 워크숍_제목 짓기>를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전시된 작품 옆의 QR코드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워크숍이며, 참여자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제목을 선정해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전시실 앞 교육공간에서는 전시를 감상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드로잉, 그리고 조각> 워크숍을 운영한다. 연필과 스티커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조각 드로잉을 제작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의 작품은 향후 SNS에 공유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국립현대미술관과 창원특례시가 공동주최하고 여러 기관과 연구자, 소장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만들어진 대규모 전시”라며,“이번 전시를 통해 문신만의 독창성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고, 삶과 예술이 지닌 동시대적 의미를 재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체계적 연구와 객관적 고증을 통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의 국내외적 평가와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과 문신의 소중한 자산들을 간직한 창원특례시의 문화적 위상도 함께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전시의 특별한 의미를 밝혔다. < 전시 이미지>[관련기사]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831_0001996604&cID=10701&pID=10700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20905/3/BBSMSTR_000000010061/view.do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90201032112050001https://www.ajunews.com/view/20220901180940056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902/115267358/1http://www.kidshankook.kr/news/articleView.html?idxno=4528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831#0BNbhttp://www.mhj21.com/151431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03680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3243https://biz.chosun.com/culture/culture_general/2022/08/31/LYHQVZDDTVDW5AUD4T3USRY2CI/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8536http://www.handm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63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128https://www.nocutnews.co.kr/news/5810820https://www.news1.kr/articles/?4789858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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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대학생들 만든 메타버스 문신미술관 개관
창원특례시, 대학생들 만든 메타버스 문신미술관 개관 - 문신 탄생 100주년, 창원의 대학생들이 만든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으로 알린다. -<보도자료 본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창원문화재단은 창원의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은 2022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 창원 출신의 조각가 문신(文信)을 기념하고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의 대학생들이 힘을 모았다.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남상훈 교수의 지도로 문화테크노학과 학생들과 문화융합기술협동과정 대학원생들10여명이 참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수가 많은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공간에 문을 연 문신미술관은 문신의 대표 작품들과 미술관 내외부 공간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구축된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의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게임요소를 가미한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주어진 미션과 게임을 순서대로 진행한 후에 인증 샷을 찍어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기면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오는 9월말까지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상훈 교수와 참여 학생들은 “진해군항, 마산 로봇랜드 등 사람들이 직접 찾아갈 수 있고 가상의 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창원시 전체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며 사업 확장의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은 “지역의 대학과 협업으로 만든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이 오는 9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과 함께 조각가 문신뿐만 아니라 그가 만든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문신미술관 방문 및 참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과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메타버스>[관련기사]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818/115024249/1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128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026#0BNbhttps://www.yna.co.kr/view/AKR20220817052700052?input=1195mhttps://www.wikitree.co.kr/articles/782750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480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82217224583679?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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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文信)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
문신(文信)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 <보도자료 본문> 조각가 문신(1922~1995)은 일제 강점기 일본 규슈의 탄광촌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마산에서 보내고 16세에 일본에 건너가 일본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촉망 받는 화가로 활동하던 그는 1961년 불혹의 나이에 프랑스로 건너갔고, 1980년 영구 귀국할 때는 조각가로 이름을 떨쳤다. 귀국 후 그는 지연, 학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마산에 정착해 창작에만 몰두했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 올림픽 조각공원에 설치된 25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 '올림픽 1988'이 있다. 작가는 직접 설계, 건축한 문신미술관을 1994년 개관하고 이듬해 타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문신의 일본 유학시절, 프랑스 체제 시절의 활동을 살펴보고 조각 뿐만 아니라 회화, 드로잉, 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그의 예술세계 전모를 소개한다. 심포지엄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이순 미술사연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 김지영 박사(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가 문신 일본 유학 시기(1938-45)를 단서로 초기작품세계에 대해, 박신영 박사(한국국제교류재단 큐레이터)가 비교문화적 시각에서 전후(戰後) 파리에 체재한 외국인 미술가들(누벨 에콜 드 파리·Nouvelle Ecole de Paris)이라는 맥락 속에서 문신의 예술세계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이윤수(미술사연구회)가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이 소장한 아카이브 중 1960-70년대 자료를 토대로 조각가 문신의 조형관에 대해, 이상윤 박사(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강사)가 주변인으로서 문신의 정체성에 주목하면서 문신 조각의 원시주의와 내재적 충동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정은영 교수(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는 3,500여 점 이상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신 드로잉이 지닌 선의 미학과 거기에 내포된 생의 찬미에 대해, 마지막으로 박미예 교수(국민대학교 건축대학)는 조각과 건축(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등 장르를 아우르는 문신 예술의 특징을 부분과 전체의 복합적 위계와 상호성으로 보고 이에 대해 논한다. 행사 명: 문신(文信)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행사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행사 기간: 2022. 04. 23(토) 11:00 - 17:30 < 심포지엄 포스터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36514?sid=103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45464&ref=A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92246https://www.yna.co.kr/view/AKR20220422034000052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4250201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188https://www.yna.co.kr/view/AKR20220422034000052?input=1195m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3265https://www.nocutnews.co.kr/news/5744525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42115064630695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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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文信)의 첫 동화 및 만화 제작 배포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文信)의 첫 동화 및 만화 제작 배포 - 거장 문신의 첫 동화와 만화, 경남과 전국 독자들을 찾아간다.문신의 첫 동화와 만화 창원과 경남 초등학교,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 900여 곳 배포 - <보도자료 본문>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문화재단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거장 문신(文信)의 첫 동화와 만화를 전국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2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보다 쉽게 알리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공모를 추진했고, 동화에 손상민 작가의 ‘세계에 우뚝 선 조각가 문신(文信)’이, 만화에 김아라 작가의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일부 보완을 거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알기 쉽게 표현한 문신의 첫 동화, 만화 작품이 만들어졌다. 두 작품은 올 4월까지 창원과 경남 전 초등학교, 전국 국공립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주요 미술관 등 900여 곳에 총 4,000권이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 홈페이지(http://moonshin100.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은 “문신은 그 동안 국제무대에서 쌓은 명성과 세계수준의 작품들에 비해 이를 알리고 홍보할 콘텐츠가 많이 부족했다. 문신의 첫 동화와 만화를 활용해 자라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작품 표지(안) 및 당선작가 사진 >[관련기사]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4/317878/ https://www.youtube.com/watch?v=0QDNHypK5UM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264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116 https://www.nocutnews.co.kr/news/5737503 https://news.v.daum.net/v/20220408161346218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20411500437http://www.korea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265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8109900052?section=news&site=popup_newsflash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74046 http://www.kn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004 http://www.ks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594 https://m.anewsa.com/article_sub3.php?number=242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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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창원특례시 작가 초대전 개최
헌정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창원특례시 작가 초대전 개최 - 창원 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한 자리에, 창원특례시 작가 152명의 초대전 개막 - <보도자료 본문>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문화재단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창원특례시 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지난 3월 30일 3・15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신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마산・진해・창원 미술협회와 창원민족미술인협회 소속 15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창원 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신은 자신이 국제무대에서 쌓았던 예술적 경험과 거장으로 찬사를 받았던 세계 수준의 작품들을 문신미술관과 함께 고향 마산에 모두 바치며 시민들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이번 전시는 거장 문신의 예술정신과 그가 남긴 소중한 자산들을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하는 큰 의미를 담았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신은 척박한 문화예술 현실에 놓여있는 고향 시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이러한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들과 문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함께 되새기는 탄생 100주년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며 전시에 참여해준 작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특례시 작가 초대전은 오는 4월 11일까지 3・15아트센터 전시실 전관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창원특례시작가초대전 포스터 및 개막행사 사진 >[관련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64900052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33018171554242http://www.kn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180 http://www.bseconomy.com/news/view.php?idx=42249&mcode=m102ud4 http://internews.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7312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33023101689594#0DKUhttp://www.majornews.co.kr/news/view/1065606622921186http://www.newkoreajournal.kr/311346http://www.gn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16http://www.ad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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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文信) 학술상 공모
창원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文信) 학술상 공모 - 문신(文信)에 대한 연구논문 및 저술(출판물), 오는 9월 30일까지 공모 - <보도자료 본문>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문화재단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문신 학술상」을 오는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은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얻으며 조각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초기 회화를 시작한 화가이며, 1980년 영구 귀국 후 자신의 미술관을 직접 설계하고 건축하는 등 다양한 작품과 예술 세계를 펼쳤다. 문신 학술상은 문신을 대표하는 작품들과 예술세계뿐만 아니라 격동의 역사를 살아냈던 문신의 서사적인 생애와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 했던 거장 문신에 대한 국내외 학계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관점의 학술연구과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 업적 등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공모 마감일까지 국내외 발표되었거나 미발표된 연구 논문과 저술(출판)물이 대상이다. 응모자격에 대한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본인이 직접 지원하거나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문별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에 1,000만원, 우수상에 각 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과 우수 논문은 문신예술 연구 확산을 위해 학술 자료집으로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cw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거장 문신과 문신예술에 대한 동시대의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접근으로 문신예술의 우수성을 재평가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지난 1월 16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오는 4월 3일 문신 다큐멘터리 전국 방영, 4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학술심포지엄, 7월과 10월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 경남도립미술관 문신 특별전 등 거장 문신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평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문신 학술상 공모 포스터 > [관련기사]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5495&ref=A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3/262486/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9254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573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72769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6672 http://www.newsgn.com/324833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291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323500065&wlog_tag3=naver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32218495786940 https://m.news.nate.com/view/20220323n05172 https://www.nocutnews.co.kr/news/5728173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2139800052?input=1195m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20322010005740 http://www.portalnews.co.kr/news/article.html?no=6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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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예술가 기린 시간, 신의 한 수
음악으로 예술가 기린 시간, 신의 한 수 -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지난 16일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문신 선생 부인인 최성숙(사진)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명예관장이 음악회를 보고 나서 느낀 감동과 창원시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감상평을 보내와 소개합니다. - <보도자료 본문> 허성무(왼쪽) 창원시장과 문신 선생 부인인 최성숙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명예관장.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대체한 음악회는 '신의 한 수'였다. 음악과 위대한 예술가의 탄생 기념식이 절묘함을 이루었다. 기념식만 개최했다면 100명도 채울까 말까 했을 텐데 음악회로 대체함으로써 900여 명 시민이 찾았으니 아주 성공적이었다.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창원특례시와 시민 정신을 음악과 역사적 퍼포먼스로 기가 막히게 구성했다. 시민과 함께 만든 '문신의 시간' 노래, 문신 삶의 궤적을 보여주는 영상은 내용과 구성 모두 흡족했다. 더욱 가슴에 파도를 치게 한 것은 이 예술인들이 문신 선생을 기리는 음악을 만들어 아이들에게도 부르게 하고 그것을 녹음해 무대에서 구현했다는 점이다. 노래가 맑고 밝았다. 멜로디도 재미있고 몇 번 듣고 나면 흥얼거려질 그런 노래여서 고맙고, 듣다 보니 기분도 절로 좋아졌다. '이 마에스트리' 합창단 역할 또한 새로운 음악회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마에스트리가 생일 축하 노래로 공연의 막을 열었는데, 이날이 꼭 100년 전 문신 선생이 태어난 날이다. 1922년 1월 16일. 바로 이날에 맞춰 기념식과 음악회를 개최한 창원시의 세심한 성의에 고마울 따름이다. ▲ 최성숙 작 '문신 탄생 100년의 귀환' /최성숙 프랑스 남부 발카레스 해변에 우뚝 선 문신 선생의 대표작 '태양의 인간'과 그 옆에 2~3개월 후 미술관으로 개조될 리디아호가 함께 있다. 리디아호는 이곳 모래사장 위에 있는데, 51년 전에 좌초한 그리스 선박이다.한동안 카지노로 쓰이다가 이번에 프랑스 정부 지원으로 재생 작업 중인데 이곳에 문신 선생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태양의 인간' 옆에는 문신 선생과 최성숙 관장을 연상케 하는 남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최 관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문신 미술이 널리 알려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 마에스트리에 세계 정상급이라는 수식이 붙는 이유를 알 만도 했다. 실력 있는 성악가들의 협주도 협주려니와 50여 남성 합창단이 한번에 쏟아내는 목소리는 대극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양재무 지휘자의 센스 있는 지휘도 재미를 더했다. 관객에게 손을 비비게 하면서 바람소리를 느끼게 하고 그것을 합창단이 받아서 또 연주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멋진 공연이 되게 한 점은 이 합창단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이 마에스트리는 정해진 연주가 끝나고 앙코르를 받았다. 당연히 앙코르가 나올 줄 알고 여러 곡을 더 준비했다며 약간 능청을 떠는 양 지휘자의 말에 객석에선 또 한 번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모든 연주가 끝났을 때 관객은 기립박수를 쳤고, 한동안 이어졌다. 나 역시 일어서서 손뼉을 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남편을 위한 행사가 아니었어도 이 정도 연주라면 감동의 물결을 주체하지 못했을 것이다. 남편 문신은 이제 창원시의 문신이요,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신이요, 세계 속의 예술가로서의 문신이다. '나는 노예처럼 작업하고 서민과 같이 생활하고 신처럼 창조한다'는 문신 선생의 예술혼이 널리 퍼져 수많은 훌륭한 후배 예술가가 계속해서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 또한 가져본다.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만들어주신 허성무 창원시장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문신을 사랑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최성숙 문신미술관 명예관장 기고 (webmaster@idomin.com)경남도민일보 [관련기사]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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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탄생 10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기념음악회 개최
문신 탄생 10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기념음악회 개최 - 2022년 1월 16일, 거장 문신 탄생 10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했다. 대한민국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든 작품을 남기며 일생을 헌신한 거장 문신의 예술혼을 기렸다. - <보도자료 본문>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문화재단은 2022년 1월 16일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탄생 100년을 맞아 3・15아트센터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신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고, 거장의 예술혼과 예술세계, 그 업적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행사를 최소화 하고, 문신의 탄생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음악회로 열렸다. 시민들과 함께 만든 ‘문신의 시간’ 노래로 문을 연 기념음악회는 문신의 예술세계와 그가 남긴 가치들을 되새길 수 있는 영상, 전통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진 주제공연으로 탄생 100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한국 최고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의 웅장한 합창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워 기념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장 문신은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국위를 선양했고, 자신이 평생을 쌓은 경험과 소중한 자산들을 온전히 사랑하는 조국과 고향 창원에 남겼으며, 시대를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정신과 가치들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영원히 전하고자 했던 위대한 예술가이다.”며,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을 우리가 오래도록 기억해야 하고 그가 남긴 소중한 자산과 정신을 함께 되새겨 보아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문신 탄생 100주년의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문신예술을 지켜온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최성숙 명예관장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많은 시민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과 음악회를 개최해준 창원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계적인 거장 문신의 탄생 100주년 축하하기 위해 정부 등 주요 인사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문신은 프랑스 세계 3대 조각 거장전, 동유럽 순회전 등을 통해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했고, 1995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은 우리나라 대표 예술가다.”며 문신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고,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도“올해 7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회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문신의 예술세계가 국민과 가까워지고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박완수·최형두 국회의원,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등도 영상으로 문신 탄생 100주년을 축하했다. 1922년 1월 16일 출생한 문신은 해방 후 국내에서 화가로 활동하다 프랑스로 건너가 조각가 전향했다. 1970년 프랑스 국제심포지엄에 <태양의 인간>을 출품하며 조각가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유럽 등 국제무대에서 세계적인 조각가로 인정을 받았다. 1980년 프랑스 정부의 끈질긴 귀화 권유를 뿌리치고 고국과 고향 마산으로 돌아온 문신은 자신의 작품을 팔아가며 무려 14년의 세월에 걸쳐 문신미술관을 건립해 대한민국과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모든 작품과 함께 무상으로 기증했다. 프랑스 정부는 최고 문화예술 훈장인 슈발리에(1991년)와 오피시에(1994년) 훈장을 수여했고, 한국 정부도 1995년 문신 타계에 맞춰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문신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2022년 문신 탄생 10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전국 방영 △국립현대미술관・경남도립미술관 문신 학술행사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문신 학술상 시상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도록 제작 △시민과 함께하는 문신예술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73825&ref=A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748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1160052 https://www.nocutnews.co.kr/news/5691341 http://segyelocalnews.com/news/newsview.php?ncode=1065569979071588 http://www.breaknews.com/86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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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출신 조각 거장 5인
창원 출신 조각 거장 5인 <보도자료 본문>